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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성남 서현저수지, 생태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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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도시 건설로 농업용도 폐지

총 사업비 234억원 들여 2023년 완공

뉴시스

생태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성남 서현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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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이준구 기자 = 분당 신도시 걸설 등 도시화로 인해 농업용 저수지 기능을 상실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1-6 서현저수지 일대가 오는 2023년 말 생태 수변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성남시는 4월 1일부터 1년 6개월간 ‘서현 수변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수변공원 조성사업은 3만1877㎡ 규모의 서현저수지 일대를 생태·휴양·조경 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설계용역을 통해 공간 배치와 시설 입지 계획을 구체화하게 된다.

시는 용역 결과와 주민 설명회의 의견 수렴 내용을 반영해 수변공원 조성공사를 추진하는데 사업비는 토지보상비 189억원을 포함, 모두 234억원이 소요된다.

서현저수지는 분당신도시 건설로 농업기반시설 용도가 지난 2015년 3월 폐지됐다.

수변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저수지 주변의 자연림, 습지 등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시민에 각광 받는 휴식 및 여가 공간으로서 수도권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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