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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특구진흥재단-한국벤처투자, 모태펀드 내 특구계정 최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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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경©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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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양성광)과 한국벤처투자(대표 이영민)는 특구펀드 조성을 위해 모태펀드 내 특구계정을 최초 신설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안정적 특구펀드 출자재원 마련 및 운영으로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구재단이 2005년 특구지정 이후 16년 만에 모태펀드에 특구계정을 최초로 신설해 특구펀드의 안정적 재원 확보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동안 특구기업의 지속적 펀드수요를 감당하기엔 재원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를 보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Δ한국모태펀드에서 특구계정펀드 조성 Δ특구계정펀드와 특구재단 수행사업과 연계 Δ기타 특구기업 투자활성화 등 특구 내 투자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상호업무 협력을 골자로 한다.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2020년 특구펀드는 특구계정(95억원)과 민간매칭(95억원)을 통해 총 190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4월께 한국벤처투자(주)를 통해 GP(펀드운용사)선정을 위한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조성되는 특구펀드는 주목적 투자 대상을 설정해 공공기술사업화·지역중심·초기기업 금융공급이 소외된 분야에 대한 마중물 역할을 해나간다. 특히 수도권 대비 투자유치 인프라가 부족한 영·호남권 연구개발특구 지역의 투자지원이 기대된다.

특구재단은 2021년에도 특구육성을 위한 특구펀드 출자금을 모태펀드 ‘연구개발특구계정’에 지속 출자할 예정이다.

양성광 이사장은 “업무협약으로 특구 내 기술창업 초기기업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들의 자금 조달에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emory44444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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