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31일 부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115~116번)의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사진은 부산 북구 화명운동장 주차장에 마련된 차량이동 선별진료소(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의 모습. © News1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시는 31일 부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2명(115~116번)의 동선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15번 확진자(61·남·남구)는 지난 2월1일 남미로 출국해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후 KTX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해 귀가했다. 26일 첫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부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115번 확진자가 아르헨티나와 페루를 거쳐 입국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115번 확진자는 증상 발현 하루 전부터 외출을 하지 않은 채 자택에서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116번 확진자(26·남·부산진구)는 지난 26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29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116번 확진자 역시 증상 발현 하루 전부터 외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은 시가 발표한 확진자 동선.

▲부산-115번
Δ3월25일(수) 외출 안함
Δ3월26일(목) [증상발현 : 발열, 기침] 외출 안함
Δ3월27일(금)~3월28일(토) [스스로 격리상태 유지] 외출 안함
Δ3월29일(일) 자택 ⇒ 도보 ⇒ 10:30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 도보 ⇒ 11:00 자택 ⇒ 보건소 구급차 ⇒ 19:40 부산의료원 이송

▲부산-116번
Δ3월28일(토) 자택, 외출하지 않음
Δ3월29일(일) [증상발현: 기침, 인후통, 목마름] 자택 ⇒ 도보 ⇒ 15:32~15:50 부산진구보건소 선별진료소 ⇒ 보건소 구급차 ⇒ 16:00 자택
Δ3월30일(월) 자택 ⇒ 보건소 구급차 ⇒ 10:40 부산의료원 이송
chego@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