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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보은군 '기억똑똑' 치매안심배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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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보은군보건소©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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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보은군보건소(소장 이영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돌봄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억똑똑' 치매 안심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중단한 치매환자 쉼터와 인지재활 프로그램 대상자의 돌봄공백을 최소화하려는 조처다.

기억똑똑 치매 안심배달은 가정에서도 인지자극 활동을 지속하게 자체 제작한 인지강화 책자와 직원의 편지, 치매 예방수칙을 집집마다 택배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노인의 치매악화 방지와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하나로 시작하는 이 서비스는 치매환자 쉼터와 인지재활 프로그램 이용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송한다.

군은 전화로 안부 살피기도 병행해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영순 보은군 치매안심센터장은 "직원의 따스한 마음이 담긴 편지와 책자가 잘 전달돼 치매환자의 무료함을 달래고 정서적 안정을 도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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