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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과총 광주전남, 코로나19 극복 '과학기술특별봉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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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최용국 과총 광주전남연합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한국과총) 광주·전남지역연합회(회장 최용국)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과학기술특별봉사단을 구성,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과총 광주전남연합회는 코로나19 극복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의료 △제조 △정보기술(IT) △교육 등 4개 분야 25명 전문가로 봉사단을 구성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가적 공중보건 위기 상황을 맞아 과학기술인의 사회적 책무 이행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다.

의료 분야는 박광성 전남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등 8명으로 의료진의 감염보호장구 확충 방안, 감염병 환자 전용 중환자실 설치, 감염병 전문 권역센터 설립, 광주의료원 신설, 감염성 질환 인력보강 등을 지원한다.

제조 분야에서는 나명환 전남대 교수 등 9명이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상세 페이지 제작지원, 공공 복지몰 입점 홍보 지원, 기업성장단계별 분석 및 지원책 마련, 지역고용정책 연계, 애로기술 현장 자문, 1·2차 납품기업 중심 기업별 애로기술 관련 전문가 현장 자문 등을 실시한다.

IT 분야는 방상원 송원대 교수 등 7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온라인 수업 자문 및 기술지원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김유신 광주서일초등학교 교감 등이 참여해 긴급돌봄 과학기술 프로그램 개발제공 및 과학교구 지원 활동을 벌인다.

과총 광주전남연합회는 분야별 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해 활동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봉사단 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용국 과총 광주전남연합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광주전남지역 과학기술계가 적극 참여해 봉사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고자 한다”면서 “과총 전국 연합회와 연계하고 지역민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을 모색해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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