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부산 송정 앞 바다서 러 서박-어선' 충돌...1명 부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지난 30일 오후 12시 48분께, 부산 송정 남동방 12km 해상에서 러시아 선적 화물선(303t) A호와 자망어선(5.35t) B호가 충돌해


B호의 선수 부분이 완파된 모습/제공=부산해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지난 30일 오후 12시 48분께, 부산 송정 남동방 12km 해상에서 러시아 선적 화물선(303t) A호와 자망어선(5.35t) B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가 침수됐다.

사고 직후 어선 B호의 선장 C씨(65)는 사고 충돌의 영향으로 넘어져 왼쪽 머리에 부상을 입었으며, 해운대 백병원으로 긴급 이송 후 치료를 받고 있다.

A호와 B호에는 6명과 3명 등 모두 9명의 승선원이 각각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연안 구조정 2척을 급파해 침수 중인 어선 B호를 배수펌프를 이용해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고, 민간구조선을 동원해 안전하게 예인 후 민락항에 계류조치 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러시아 선박 A호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