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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고등·대학생에 스마트 공장 체험…월급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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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5~34세 청년, 최대 3개월 근무 가능

정부에서 1인당 180만까지 인건비 지원

1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 통해 접수

중소벤처기업부가 1일부터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청년체험단 사업’에 참여할 구직자와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공장에서 근무를 해보고 싶은 만 15세~34세 청년, 스마트 공장을 도입한 뒤 채용 수요가 생긴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하는 청년구직자에게는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에서 일해 볼 수 있는 기회(최대 3개월)를 준다. 참여 기업은 또 이들 인력이 받을 월급(훈련수당)을 1인당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한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도 방학기간을 활용해 참여 가능하다. 군 복무를 마친 청년의 경우 복무 기간을 고려해 최대 39세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청년 참여자 모집 규모는 460여명, 참여 기업 수는 300여 개사다. 소재·부품 관련 기업은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일부터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중진공에서 신청자 및 신청기업의 지역, 업종 및 규모 등 희망조건을 고려해 청년과 기업을 선발, 연계해 준다.

중기부는 “청년들이 스마트공장이라는 새로운 일자리를 경험해 볼 기회를 주는 한편, 청년의 취업 기회도 확대하려 한다”면서 “스마트공장은 전통 제조업보다 상대적으로 근무여건이 좋아 청년들이 중소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데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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