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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헬릭스미스, 엔젠시스의 DPN 후속 임상 3상(3-2) 프로토콜 FDA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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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헬릭스미스(대표 김선영)가 미국 FDA에 엔젠시스의 DPN 후속 임상 3상(3-2) 프로토콜을 제출했다고 31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임상 3상의 성공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통증 분야의 세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를 조직해 프로토콜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임상(3-1)과 비교한 이번 프로토콜의 주요 차이점은 주평가지표 (primary endpoint): 첫 주사 후 6개월째, 통증일기(pain diary)로 측정한 지난 1주일 간의 (매일) 평균 통증 감소 효과의 위약 대비 통계적 유효성 부평가지표 (secondary endpoint):첫 주사 후 6개월째, BPI-DPN으로 측정한 지난 1주일 간의 (매일) 가장 심한 통증 감소 효과의 위약 대비 유효성, 지난 1주일 간의 (매일) 평균 통증 감소 효과가 50% 이상인 환자 수의 비중이 위약 그룹 대비 통계적 유효성이다.

대상 환자는 가바펜티노이드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통증성 DPN 환자 (즉, 프리가발린 혹은 가바펜틴을 복용하지 않는 환자)며 적응설계 방법론 활용으로 152명의 50% 피험자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한 후 중간 분석을 통해 최대 250명까지 최종 숫자를 조정할 수 있다.

헬릭스미스는 이번 임상시험의 특징은 가바펜티노이드 계열의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이들은 현재 DPN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오피오이드(opioid) 계통 약물 사용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집단으로 최근 미국에서 큰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기도 한다.

임상 3상을 총괄하고 있는 김선영 대표는 "세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준비위원회와 국내/외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프로토콜을 작성하였다. 이번에 관여하는 CRO는 임상 전반을 관리하는 세계 유수의 CRO인 PRA 이외에도, 통증 임상을 전문으로 다루는 기업을 제2의 CRO로 두었다. 성공을 위해 혼신을 바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헬릭스미스에서 이번 임상 3상 준비를 코디네이션하고 있는 서제희 이사는 "이번 임상은 3-1상의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엔젠시스의 효과를 입증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툴을 동원하여 만들어졌다. 구체적인 사항은 회사의 소프트 자산이기에 밝히기 어렵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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