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 예스24와 출판사 돌베개가 코로나 19 지역 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물리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전자책을 무료 대여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31일 예스24에 따르면 대상 도서는 돌베개의 전자책 110종이다. 백범일지와 박지원 열하일기를 비롯해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더불어숲’‘나무야 나무야’ 등 스테디셀러가 포함돼 있다. 유시민 작가의 ‘국가란 무엇인가’ ‘역사의 역사’ ‘나의 한국 현대사’, 노무현 자서전 ‘운명이다’ 등에 무료 대여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벤트 기간은 4월 30일까지 약 한 달 간이다. 예스24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다운로드 시점을 기준으로 15일 동안 무료로 읽을 수 있다.

박수호 예스24 e북 담당 팀장은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물리적 거리두기’ 운동 확산에 보탬이 되고자 고민하던 중 같은 취지의 제안을 해준 출판사 돌베개와 함께 이번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독자들이 보석 같은 명저들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으면서 어려운 시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예스24 홈페이지에 안내돼 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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