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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속보]유사 n번방 '로리대장태범' 고교생 앳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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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서 모습 드러내

재판 내내 침묵 일관

텔레그램 유사 n 번방 운영자인 로리대장태범 속행 재판이 31일 오전 11시 30분 춘천지법 101호 법정에서 열렸다.

이날 청색 수의를 입고 재판장에 들어선 일명 로리대장태범은 10대 고등학생으로 앳된 모습이 얼굴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A 씨는 이날 재판 내내 침묵으로 일관했다. 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텔레그램 비밀방에서 ‘로리대장태범’으로 활동하면서 여중생 3명에게 음란물을 제작, 강요했다.

이들은 총 76건의 음란물을 제작했으며, 대다수의 영상을 유포했다. 지난해 11월 ‘갓갓’이 잠적한 이후 ‘프로젝트 N’이라는 명칭으로 범행을 모의하기도 했다.

[정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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