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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주열 총재 등 한은 임원 "4개월간 급여 3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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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민 고통 분담…공익재단 기부 예정"

뉴시스

[서울=뉴시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2020.03.20.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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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해 한은 주요 임원들이 앞으로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취지다.

31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와 윤면식 부총재, 고승범·신인석·이일형·임지원·조동철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감사, 부총재보, 외자운용원장 등이 앞으로 4개월간 급여의 30%를 내놓는다. 이번 결정은 자발적으로 이뤄졌다는게 한은 측 설명이다. 반납 시점은 임원들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예정이다.

한은 관계자는 "반납된 급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공익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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