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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소진공 "소상공인 고통 분담" 임원 급여 10~3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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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인한 소상공인 고통 분담

신보중앙회도 동참…아낀 돈은 소상공인 지원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임원진들의 급여를 일부 반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과 김병근 신보중앙회장은 앞으로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고, 이하 나머지 임원은 10%를 반납한다. 급여 반납으로 아낀 재원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지원 등에 활용된다.

소진공은 지난 25일 직원 598명이 1200만원의 ‘다함께 위기극복’ 성금을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소진공은 현재 전국 62개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소상공인정책자금 대출 지원과 ‘코로나19 경영안정자금’ 직접 대출을 시행하고 있다. 또 신보중앙회 산하 각 지역 신용보증재단에서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지원을 위한 보증 심사 업무를 하고 있다.

[정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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