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애큐온저축銀 당기순익 280억..60% 급증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187억원에서 1029억원으로 약 13.3%(158억원)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영업수익(매출)과 자산은 각각 4910억과 5조66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6%(218억원), 12.7%(6387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애큐온캐피탈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8.36%를 나타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2.48%로 전년 대비 0.23%포인트 감소하며 건전성이 개선됐다.
애큐온캐피탈의 100% 자회사 애큐온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6.5% 크게 늘은 233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은 9.8%(2107억원) 증가한 2조3531억원을 보였다.
애큐온저축은행의 1개월 이상 연체율(K-GAAP 기준)도 2018년말 6.8%에서 2019년말 3.7%로 하락하며 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해 대주주 변경 이후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간의 강화된 협업이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 양사는 영업부문 공동사업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전년보다 63.4% 증가한 6053억원을 취급했다.
리스크 관리 부문에서도 애큐온저축은행의 리테일금융, 애큐온캐피탈의 설비금융 등 양사가 가지고 있는 상품별 리스크 관리 전문성을 공유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했다는 평가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는 “대주주 변경 이후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조달비용을 크게 낮추고 대형 금융기관으로부터 신규 차입금을 유치했다”며 “앞으로도 양사 간 상호 보완 및 시너지 창출에 만전을 기해 디지털과 모바일 중심의 신규 상품 출시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무 애큐온캐피탈 대표이사.(사진=이데일리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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