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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오토플러스 `중고차 워크숍 프로세스` 티유브이슈드 인증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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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왼쪽부터 최종석 오토플러스 서비스사업본부 총괄, 마틴 운터하우저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모빌리티 사업부 총괄(화면 속), 서정욱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이사(화면 속), 이정환 오토플러스 대표이사 [사진제공=오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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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문 유통·관리기업 오토플러스가 31일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로부터 중고차 워크숍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티유브이슈드는 1866년 설립됐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시험, 인증, 검사, 교육을 제공하는 제3자 시험인증 기관이다. 1906년 독일 최초로 자동차 기술검사를 시작한 이래로 110여년간 자동차 품질 검증 관련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심사는 오토플러스가 지난 2017년 인천 청라지구에 국내 최대 규모로 건립한 중고차 상품화 공장 ATC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토플러스는 ‘티유브이슈드 MS CBS 2019’ 규격에 준해 차량 판금, 차량 도색, 전자 용품, 기계, 정비 부품과 공인 절차 등 차량 정비 시스템에 관한 요건을 충족시켜 티유브이슈드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이나키 알론소 티유브이슈드 글로벌 인증 선임심사원은 “오토플러스의 ATC 시설과 핵심 프로세스는 물론 중고차의 비대면 판매 비즈니스 모델과 철학이 혁신적이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면서 “오토플러스의 중고차 상품이 ATC에서 차량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품질 개선한 정보에 대해 고객에게 투명하게 제공하는 점 역시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양경덕 오토플러스 상무는 “오토플러스가 2001년 국내 최초로 자동차 정비·기술 분야에서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데 이어 글로벌 기관의 인증까지 획득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는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2018년 포르쉐코리아가 각각 ‘인증 중고차 사업 프로세스’ 분야에서 티유브이슈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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