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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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6월 말 개최 예정이던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를 내년으로 미룬다고 청와대가 31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정부는 코로나19의 국내외적 상황을 감안, 오늘 오전에 개최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통해 올해 6월 말 개최 예정이던 제2차 P4G 정상회의를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또 “이에 대해서는 주요 초청 대상국과도 사전 협의를 거쳤으며, 구체 개최 시기는 코로나19 안정화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하면서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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