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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에 4275억원 공급...현재 집행율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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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공공기관들이 올해 사회적기업 등에 4275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제1차 사회적금융협의회’를 열고사회적금융 집행현황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책자금이 사회적경제기업에도 차별없이 지원하는지 점검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을 뜻한다.

우선 올해 자금공급목표를 전년대비 32% 늘린 4275억원 공급하기로 했다. 3월 20일까지 공급된 자금은 703억원으로 집행율은 16.4% 수준이다. 통상 1분기엔 기업결산, 투자자총회 등으로 집행률이 타분기보다 부진하다는 것이 금융위 설명이다. 대출 목표는 1210억원, 보증은 2300억원, 투자는 765억원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은행권의 작년말 기준 사회적경제기업 대출잔액은 8498억원으로 2018년 대비 58.1% 증가했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출이 6295억원으로 대부분이었다.

금융위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에 정책자금이 원활히 공급되도록 사회적금융 담당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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