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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TF특징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속속 착수…제약관련株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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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현 상황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효과를 입증하거나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는 소식 속에 치료제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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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맥·셀트리온·부광약품 등 상승 중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와 관련된 업체들 주가가 상승세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현 상황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의 효과를 입증하거나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는 소식 속에 치료제 관련주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후 2시 경 에스맥은 전일 대비 274원(29.91%)오른 119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맥의 자회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에스맥의 신약개발업체 자회사인 다이노나가 국책과제선정으로 개발 중인 항체 'DNP002'를 두고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을 통해 합병이 예고된 셀트리온 삼총사도 지속적인 상승흐름을 유지 중이다.

셀트리온 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0.41% 급등하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전일대비 1만4900원(21.74%)오른 8만40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전장 대비 8700원(13.08%)오른 7만5200원이다.

서정진 회장은 최근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과 진행 상황을 밝힌 바 있다. 서 회장은 "빠르면 오는 7월 임상시험에 진입한다"고 계획을 전했다.

부광약품도 현 시각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허가 소식에 상한가에 근접했다. 부광약품은 전일대비 4500원(23.08%)올라 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녹십자랩셀은 전일대비 50원 올라 3만5200원을 기록 중으로, 코로나19 NK세포치료제 개발 착수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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