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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메드팩토, 소화기암 권위자 함기백 차의과대 교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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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장 겸 부사장, 항암신약 ‘백토서팁’ 글로벌 임상 탄력 기대

아주경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바이오 기업 메드팩토는 함기백 차의과대 교수(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연구소장 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함기백 연구소장은 위암과 대장암 등 소화기 암 치료‧예방 분야 권위자로, 현재 메드팩토가 진행 중인 ‘백토서팁’의 글로벌 공동 임상 관리 및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등을 지휘할 예정이다.

함기백 연구소장은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아주의대 교수와 가천의대 교수,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겸 차암예방연구센터장, 대한암예방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

국제약리학연합(IUPHAR) 소화기분과 부회장, 위장관 궤양연구 국제학회(ICUR) 대회장, 일본소화관학회 국제이사를 역임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한국-싱가포르간 위암 조기 진단 공동연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관하는 신약 전임상 연구 및 의료용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대장질환 치료제 연구 등의 국책과제도 수행 중이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함기백 연구소장 영입으로 이들 임상과 추가 신약개발이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드팩토는 현재 미국 MSD사와 공동으로 대장암, 위암에 대한 임상 1b2a상을 진행 중이며, 프랑스 세르비에사와는 췌장암에 대한 연구자임상을 진행 중이다.
황재희 기자 jhhwang@ajunews.com

황재희 jhhwa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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