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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교육부 "스마트 기기 없는 학생 전국에 17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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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31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초·중·고 온라인 개학 실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3.31/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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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이진호 기자 = 교육부는 스마트 기기가 없는 전국의 학생 17만명에 대한 지원을 원활하게 해 온라인 개학과 수업에 따른 학생들의 학업 공백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31일 세종정부청사 제4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스마트 기기 보급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로 29만명에 해당되는데, 그중 13만명은 현재 기기와 통신비를 지원받고 있다. 지난 30일 기준으로 전국 학교의 64%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기기가 현재 23만대 정도다. 학교 별로 중위소득 50% 이하 학생들을 파악하고 대여하면 된다. 학교에서 부족하면 교육청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도 자체적으로 약 5만대를 보유하고 있다"며 "농어촌, 벽지 등 인터넷이 안 들어오는 지역의 학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며, 학교에 등교해 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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