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학교장 온라인 협의회 모습/제공=부산교육청

초중등 학교장 온라인 협의회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화상회의 시스템 ZOOM을 활용해 31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관내 초등학교장 55명을,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내 중학교장 32명을 대상으로 각각 '학교장 온라인 지구별 자율장학 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협의회는 학교장들에게 온라인 원격학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개학연기로 인한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학습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협의회 참가자들은 교육청 관내 학교들을 장학지구로 나눠, 교육정책에 대해 함께 협의하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교육사례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특히 개학 연기로 인한 학교교육과정 운영, 학사일정 운영, 생활교육 및 안전교육, 온라인 개학 등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서성희 교육장은 "이 온라인 협의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한 학교경영의 정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며 "이날 공유한 의견들이 학교장들에게 개학연기 기간동안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개학 후를 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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