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읍에서 한 부모가정 및 조부모 가정을 위해 마련한 긴급먹거리 지원 물품들/제공 =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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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아시아투데이 김주홍 기자 = 경기 화성시 우정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한 부모가정과 조부모 가정 등에 긴급 먹거리식품 지원에 나섰다.

31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번 긴급 먹거리 지원사업은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에서 끼니를 해결하던 아이들이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지원 물품은 아이들이 혼자서라도 쉽게 챙겨 먹을 수 있는 라면과 스팸 각 1박스로 4월10일까지 관내 저소득 한 부모 가정과 조실부모, 조부모와 함께 사는 가정 등 50가구에 배달된다.

소요된 예산은 우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다.

또 조암농업협동조합도 쌀 10㎏ 50포를 후원함에 따라 함께 배포될 예정이다.

민영섭 우정읍장은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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