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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금호아트홀 차세대 스타 연주회 무관중 온라인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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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트홀의 차세대 스타 연주자 공연도 무관중 온라인 중계로 펼쳐진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4월에 두 차례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무관중 온라인 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첫 번째 무대는 9일 ‘2020 금호라이징스타 시리즈’의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공연이다. 이어 23일에는 ‘금호악기 시리즈’의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세계일보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


99년생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19세의 나이로 2019년 세계적인 차이콥스키 콩쿠르 동메달을 거머쥔 차세대 주역이다.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 금호영아티스트콘서트, 금호악기 시리즈 등 금호아트홀 무대에서 꾸준히 음악적 성장을 증명해 왔다. 2016년부터는 금호악기은행 사용자로 선발되어 1763년산 요하네스 밥티스타 과다니니 파르마(Joannes Baptista Guadanini, Parma 1763)로 연주하고 있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르클레르의 ‘바이올린 소나타 D장조’, 스트라빈스키의 ‘디베르티멘토’를 연주하며 2부에서는 포레 ‘바이올린 소나타 1번’과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를 피아니스트 박영성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3일 무대에 서는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은 금호악기은행의 바이올린 ‘도미니쿠스 몬타냐나’의 새로운 연주자다. 지난해 오디션을 통해 ‘도미니쿠스 몬타냐나 1740’의 새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해서 2017 어빙 클라인 국제 콩쿠르 3위 및 2018 하얼빈 국제 음악 콩쿠르 2위에 입상했다. 2019년에는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콩쿠르 2위와 베를린 막스 로스탈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검증된 연주자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세계일보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이번 무대에서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툰’과 바흐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파르티타 1번’을 1부에 준비했고 2부에서 힌데미트의 ‘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소나타’와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피아니스트 문재원과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두 공연은 연주당일 기존 공연시간과 동일한 오후 8시 네이버 V LIVE ‘금호아트홀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상세 링크는 금호아트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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