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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민주당 “‘교도소 무상급식 먹이면 된다’ 대통령 저주 퍼부은 통합당, 공당 예의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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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미래통합당이 자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임기가 끝나면 오랫동안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 어느 교도소든 친환경 무상급식 제공되니 괜찮다'며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을 내뱉었다'며 '지난해, 문 대통령을 팬티만 입은 모습으로 묘사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국민들로부터 '도 넘은 대통령 비하'라는 지탄을 받은 데 이어 또다시 금도를 넘은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현 대변인은 '건강한 비판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대통령 흠집내기에만 골몰하는 미래통합당은 공당으로서 일말의 책임감조차 느끼지 않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미래통합당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자금을 보조받고 있다. 이번에 받아간 선거보조금도 115억 원이나 된다. 자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20명이나 이적시키는 꼼수로 61억 원도 추가로 챙겼다'며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은 채, 대통령 깎아내리기에만 탐닉하는 미래통합당에 어느 주권자가 피 같은 세금을 주고 싶겠는가'라고 지적했다.

현 대변인은 '문제가 되자 미래통합당은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얼마 전 황교안 대표도 거짓 정보를 SNS에 올렸다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무엇이든 선동만 할 수 있다면 일단 던지고 보는 것이 미래통합당의 참 모습이라면, 미래통합당은 21대 국회에 발붙일 자격이 없다. 미래통합당은 자성하고 당장 국민들께 사과해야 마땅할 것'이라고 전했다.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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