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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NH농협, 내일 금리 1.5% 소상공인 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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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대상

최대 3000만원, 1.5%로 대출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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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NH농협은행은 1.5% 초저금리를 적용하는 ‘NH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을 내달 1일부터 전국 영업점에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출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겨냥했다. 정부가 내놓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에 담긴 소상공인 지원책이다. 시중은행들은 초저금리 신용대출 형태로 총 3조5000억원을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연매출액이 5억원 이하면서 나이스신용평가, 코리아크레딧뷰로가 산정한 신용등급이 1~3등급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등급에 상관없이 일괄 1.5% 금리가 적용되며 최대 3000만원까지 무보증으로 빌릴 수 있다. 대출기간은 1년 이내,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대출 신청 후 늦어도 5영업일 이내에 대출이 실행된다.

이차보전대출은 은행들이 1.5%로 금리를 낮추되 정부가 기존 소상공인 신용대출 평균 금리와의 차이를 보전해준다. 농협은행은 모든 대출계좌에 특별우대금리 0.5%포인트(p)를 적용한다. 이렇게 하면 정부가 보전해줘야 하는 금액이 줄어든다.

이창기 농협은행 마케팅전략부 부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함으로써 위기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본 상품을 출시하였다”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사회공헌 대표은행으로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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