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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결산 끝난 코스닥 상장사 33곳 상장 폐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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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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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결산을 마친 코스닥시장 상장사 중 33곳이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총 1384곳의 코스닥 상장사 중 외국법인 15사와 새로 상장한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3사를 제외한 1366곳이 12월 결산 대상에 포함됐다. 전년 대비 79사 증가한 수치다.

코나아이와 디에스티 등 2개사가 감사의견 한정(범위제한)을 받았다.

범위제한과 계속기업불확실성 등의 이유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장사는 코오롱티슈진, 포티스, 코너스톤네트웍스, 에스엔텍비엠, 에이치엔티, 에이프런티어, 이매진아시아, 스타모빌리티, 피앤텔, 에스마크, EMW, 에스에프씨, 샘코, 하이소닉, 에이아이비트, 크로바하이텍, 더블유에프엠, 미래SCI, 한국코퍼레이션, 지스마트글로벌, 이에스에이, 팍스넷, 아리온, 에스제이케이, 제낙스, 바이오빌, 이엘케이, KD, 럭슬이다.

파인넥스는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기준에 해당했다. 다만 피앤텔 등 10개사의 경우는 직전 사업연도 감사의견 비적정으로 다음 달 9일까지 개선기간이 부여됐다.

사업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 대상에 선정되는 경우는 ▲최근 2년간 3회 이상 사업보고서·반기보고서 또는 분기보고서 법정제출기한 내 미제출 ▲법정제출기한 내 분기보고서 미제출로 관리종목 지정 후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 내 미제출 등이다.

상장폐지절차가 진행 중인 33개사 가운데 올해 상장폐지 사유가 신규로 발생한 법인은 23개다. 이는 직전 사업연도(25사) 대비 2곳(8%) 감소했다.

새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곳은 픽섹플러스 등 28사다. 이들은 4사업연도 영업손실, 대규모손실, 상장폐지사유 등이 발생해 관리 종목에 선정됐다. 이에스브이 등 14사는 관리종목 사유를 해소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는 아이에이네트웍스 등 37사가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로 신규 지정됐다. 예스24 등 14사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사유를 해소해 지정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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