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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코로나 사태 고통분담' 금감원 임원 급여 30%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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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임원들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피해의 조속한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윤석헌 원장을 비롯한, 감사, 수석부원장 등 임원들의 급여를 4개월간 30% 반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임원들이 반납한 급여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코로나 사태 피해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금감원은 임원과 부서장이 모금한 기금 2000만원으로 사회적 기업 2곳에 구호물품을 전달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성금 1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자영업자와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정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윤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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