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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메드팩토, 함기백 차의과대 교수 연구소장으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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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위암 등 소화기 암 분야 권위자]

머니투데이

함기백 메드팩토 연구소장/사진=메드팩토


메드팩토는 함기백 차의과대 교수를 연구소장 겸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함 연구소장은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위암, 대장암 등 소화기 암 치료·예방 분야 권위자다. 그는 1983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아주의대 교수, 가천의대 교수,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차의과대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겸 차암예방연구센터장, 대한암예방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

함 연구소장은 위암, 대장암, 위궤양 및 궤양성 대장염 등 소화기 관련 기초의학 분야에서 높은 연구 성과를 올려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매년 15편 가량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을 발표하고, 주요 국제학회 초청 강연을 10회 이상 실시한다.

또 국제약리학연합(IUPHAR) 소화기분과 부회장, 위장관 궤양연구 국제학회(ICUR) 대회장, 일본소화관학회 국제이사를 역임했다. 이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한국-싱가포르간 위암 조기 진단 공동연구를 비롯해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관하는 신약 전임상 연구 및 의료용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대장질환 치료제 연구 등의 국책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현재 회사가 진행 중인 항암신약 '백토서팁' 글로벌 공동 임상 관리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등에 함 연구소장이 많은 부분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약 개발이 한층 속도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keun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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