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와 화순 이장 등 덜미
A 씨는 지난 달 화순군이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하라고 지급한 마스크 1134장 가운데 200장을 빼돌려 지인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에게 마스크를 받은 지인 가족이 인터넷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범행이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나주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마스크 570장 가운데 332장을 빼돌려 지인들에게 나눠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A 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증거수집 등에 문제가 없다며 기각했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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