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에 0.88% 속락 마감 홍콩·대만도 제조업 지표 개선 영향에 오름세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7.96포인트(0.88%) 떨어진 1만8917.01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한 닛케이 지수는 3거래일 만에 1만9000선이 다시 무너졌다. 토픽스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3.95포인트(1.64%) 하락한 1435.54로 장을 마감했다.
일본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증가하면서 경기침체 장기화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8포인트(0.11%) 상승한 2750.3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57.35포인트(0.58%) 오른 9962.31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도 11.43포인트(0.61%)오른 1871.92로 장을 닫았다
중국 증시의 상승세는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대폭 개선되면서다. 3월 중국 제조업 PMI는 52.0으로 집계됐다. 이는 2월 제조업 PMI인 35.7보다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이다. 또 시장의 예상치인 44.8보다도 높았다. 가동을 멈췄던 공장 재가동 등 경제 정상화 추진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중화권 증시도 상승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63포인트(0.82%) 상승한 9708.06으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25분 기준 328.39포인트(1.42%) 급등한 2만3503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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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지 기자 yeji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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