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8 (일)

덕수궁 관람권 확인도 비접촉으로…문화재청, 전자검표시스템 운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관람객이 직접 바코드 인식하고 입장

코로나19 감염 최소화 위해 마련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4월 1일부터 창덕궁과 덕수궁에 비접촉 수표방식인 전자검표시스템을 시범운영한다.

전자검표시스템은 관람권에 입력된 정보(바코드·QR코드)를 활용해 관람객 입장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이다. 관람객이 직접 관람권의 바코드·QR코드를 스캐너에 인식시켜 입장하고, 수표원은 처리결과만 컴퓨터 화면으로 확인한다.

기존의 궁·능 수표방식은 관람객이 관람권을 제시하면 수표원이 확인하고 부표를 찢은 후 관람권을 다시 돌려주는 방식이었다. 전자검표시스템은 관람권 확인 과정에서 손으로 주고받다가 코로나19의 감염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마련했다.

궁능유적본부는 우선 창덕궁과 덕수궁에서 전자검표시스템을 시범운영 해본 후 전체 궁·능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문화재청은 비접촉 수표방식인 전자검표시스템을 4월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사진=문화재청).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