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0시 기준 만민중앙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2명으로 확인된 31일 오전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성결교회 입구가 폐쇄돼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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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중 4명은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만민중앙교회 신도 2명의 가족이다.
31일 관악구는 보라매동에 거주하는 73세 남성, 45세 여성, 40세 여성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로 만민중앙교회 목사와 접촉 후 전일 확진 판정을 받은 71세 여성 A씨의 남편과 두 딸이다.
A씨는 지난 29일 코로나19 검사를 위하 관악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서 딸 차량을 이용해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인 51세 남성도 구로 만민중앙교회 신도로 전일 확진 판정을 받은 49세 여성 확진자 B씨의 남편이다.
B씨 역시 남편의 차량을 이용해 관악구 선별진료소를 오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 29일 아일랜드에서 입국한 24세 남성 역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는 "확진자 자택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확진자 방문 장소 및 접촉자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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