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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외환당국, 작년 4분기 시장안정 차원 순거래액 ‘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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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이 지난해 4분기 시장안정 차원에서 진행한 외환 순거래액이 ‘0억달러’로 집계됐다. 달러를 매수한 금액과 매도한 금액이 같았다는 뜻으로, 외환당국의 개입이 균형을 이뤘다는 의미다. 한은은 지난해 3월부터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개입 내역을 공개하고 있다.

31일 한국은행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시장안정조치’를 보면 2019년 4분기(3개월간) 한국은행, 기획재정부 등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서 개입한 순거래내역(총매수에서 총매도 차감)은 ‘0.0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3분기(28억7000만달러 순매도) 및 지난해 상반기(38억달러 순매도)와 다른 흐름이다. 원화 가치의 강세 흐름 속에 외환당국이 달러화 매수 또는 매도 중 어느 한쪽으로 쏠린 시장 개입에 나설 필요가 적었던 결과로 풀이된다.

한은은 2018년 하반기와 2019년 상반기의 외환거래내역을 반기(6개월) 별로 공개하고 이후부터는 분기(3개월) 별로 공개하고 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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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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