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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순천시 ‘지역경제활성화 TF’ 팀 구성…코로나19 조기극복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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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1단계 운영 후 부시장 주재 비상대책본부로 전환

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 분야 컨트롤타워인 ‘지역경제 활성화 TF’를 출범하고 민생경제 살리기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TF’는 지난 30일 제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피해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위기로 인한 민생경제 조기 회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과 경제대책 추진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팀은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정부·전남도 시책에 따른 코로나 19 대응방안 마련,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체 시책 발굴, 부서별 추진사업에 대한 종합 관리 및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운영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전례 없는 생계절벽에 직면한 소상공인, 중소기업, 취약계층 노동자 같은 재난 사각지대에 긴급자금을 수혈하고, 꽉 막힌 지역경제의 숨통을 틔우는 데에 방점이 찍혔다.


순천시는 현재 4대 분야(금융·재정·복지·공공분야)를 중심으로 경제대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순천형 긴급 생활안전 지원’을 통해 총 25억 원 규모로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TF’는 오는 10일까지 1단계로 정부, 전라남도, 타지자체 등 우수사례 취합 및 관련부서 공유, 홍보, 시책 발굴 추진을 통해 기틀을 마련 후, 2단계 전담직원 배치를 통해 부시장 주재 비상대책본부로 격상해 중단기 대책 및 부서별 추진계획 점검 및 종합관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코로나 19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피해시민 등을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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