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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부여·천안에서 확진자 2명 추가, 충남 130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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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60대 여성, 22일 교회서 접촉

천안 30대 남성, 21일 미국서 입국

충남 부여와 천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명 나왔다. 충남지역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30명으로 늘었다.

충남도는 31일 부여군에 거주하는 A(여·63)씨와 천안시에 거주하는 B(35)씨가 각각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부여 1~2번 확진자 부부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상태였다.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11시 부여 규암성결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함께 참석했다고 한다. 부여 1~2번 부부는 당시 주말동안 교인 190명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에는 이 교회 관계자인 39세 남성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부여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이중 같은 교회에 다닌 확진자는 4명이다.

천안지역 확진자 B씨는 지난 21일 미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귀국 후 코로나로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자 30일 천안 서북구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확진자들이 외출했는지, 다른 사람들과 접촉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석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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