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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톰 행크스 부부→대니얼 대 킴, 코로나19 완치 "관심과 사랑 감사"(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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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대니얼 대 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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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던 배우 대니얼 대 킴(본명 김대현)이 완치됐다는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달 28일에는 톰 행크스와 그의 아내 리타 윌슨이 완치 소식을 전했던 바다.

대니얼 대 킴은 31일(한국시간) 오후 자신의 공식 SNS에 한 편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을 보면 대니얼 대 킴이 건강한 모습으로 코로나19에 완치됐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날 대니얼 대 킴은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코로나19로부터 100% 회복해 돌아왔다”며 “자가격리 기간도 끝나서 집 거실로 나왔다. 쓰레기도 버리고, 반려견과 산책도 한다. 혹시 호놀룰루에서 나를 본다면 도망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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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대니얼은 대 킴은 “의사는 면역체계가 회복해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며 “2주간 내 경험이 여러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혼자서 판단하지 말고 의사와 함께 상담을 받아보길 바란다. 모두가 안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니얼 대 킴은 “이 병과 싸우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지속적인 사랑과 기도를 보내줬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대니얼 대 킴은 자신의 트위터에도 “코로나19에 관한 나의 마지막 게시물이 될 거다”라며 “제게 여러분들의 용기와 지지가 큰 힘이 됐다. 질병과 싸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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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니얼 대 킴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뒤 “아시아인들에 대한 편견과 무의미한 폭력을 멈춰 달라. 나는 중국이 아니라 미국에서 감염됐다”고 호소했다. 이어 대니얼 대 킴은 “바이러스는 인종, 성별, 종교, 부자 혹은 가난한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코로나19가 심각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가 심각한 질병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톰 행크스는 28일(현지 시각) 자신의 SNS에 “아주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돌봐줬다. 호주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들의 보살핌과 관심, 응원 덕분에 우리가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리타와 나는 정말 고마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톰 행크스는 호주에서 故엘비스 프레슬리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를 촬영 중이었으나 11일(현지시간) 아내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돼 생활해 왔다.

/ purplish@osen.co.kr

[사진] 대니얼 대 킴 SNS 동영상 캡처, 톰 행크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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