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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울산서 코로나19 확진자 첫 사망…67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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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확진자 숨져…협심증·고혈압 등 기저질환 악화

울산CBS 이상록 기자

노컷뉴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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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15번째 확진자인 67세 남성이 오후 3시43분쯤 사망했다.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던 이 남성은 울산대학교병원 음압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협심증과 고혈압 등 중증 기저 질환이 있었던 남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 직후부터 기도 삽관 등의 치료를 받을 만큼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다.

울산시는 26일쯤부터 이 남성에게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기저 질환이 악화하면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금까지 울산에서는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15번째 확진자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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