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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민변 권경애 "열린민주당은 조국 무죄 프로젝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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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소속 권경애 변호사가 31일 페이스북에 열린민주당을 겨냥해 “조국, 최강욱 및 백원우, 황운하, 송철호 등 울산 선거 개입 사건 기소자들 무죄 프로젝트당”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일보

/인터넷 캡쳐


권 변호사는 31일 페이스북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 구성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적으며, “추천위원 7인 중 6인이 친정부인사일 테니, 공수처장은 친정부 인사가 되는 것”이라며 “공수처장은 공수처 검사의 인사위원회 위원장이 된다”고 했다.

이어 “그러니 윤석열 검찰총장 부부가 공수처 수사대상 1호라는 망발을 그리 입싸게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열린민주당은 공수처 장악 프로젝트를 위한 대깨문 마케팅을 확실히하고 있는 모양새다”고 적었다.

30일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 최강욱 전 청와대 비서관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설치되면 윤석열 검찰총장 부부가 수사 대상 1호가 될 수 있다”고 말한 사실을 겨냥한 것이다.

권 변호사는 “(여권이) 공수처 통과시키며 뭐라했냐?”며 “야당이 반대하는 인사는 공수처장 못 되도록 공수처법이 만들어졌다며, 정말 야차(사람을 해치는 사나운 귀신) 같은 것들일세”라고 했다.

[표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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