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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영국에서 입국한 9세 여아 확진…광주 2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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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에서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9세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영국에서 입국한 A양(9)이 이날 오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광주 2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A양은 앞서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21번 확진자 B씨(43·여)의 자녀로 영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A양은 광주에 도착한 29일 광명역에서 KTX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도착, 시 전용버스를 타고 이동해 광주 소방학교에 입소했다.

A양은 격리 3일째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어머니 B씨에 이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지난 21일부터 광주 소방학교에 입소 중이던 C씨(30·여)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광주 24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C씨는 광주 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21일부터 광주 소방학교에 시설격리 중이었다. 4월 2일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23번과 24번 확진자 모두 시설격리자로 별도 접촉자는 없었고 모두 무증상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광주에서는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는 14명이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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