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간병차 의정부성모병원 방문
24~26일 모친상 치르고 증상 나타나
인천시는 최근 경기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한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이다. 현재까지 이 병원에서만 9명이 감염됐다.
A씨는 지난 22일, 24일 어머니 간병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했고 어머니가 숨지자 24~26일 인천 동구 한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뤘다.
그는 26~30일 자택에 있다가 31일 기침, 몸살 증상이 나타나 옹진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했고 양성으로 나왔다.
인천시는 A씨가 장례식장에서 접촉한 1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A씨의 감염으로 인천 확진자는 68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 앞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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