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실신' 권영진 대구시장, 5일 만에 업무 복귀…"내일부터 정식 출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박광범 기자]
머니투데이

(대구=뉴스1) =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이 지난 26일 오후 대구시의회에서 열린 제273회 임시회 본회의를 마친 후 나오 던 중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중심을 잃고 쓰러지고 있다. (경북일보제공) 2020.3.26/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26일 대구시의회 본회의 후 퇴장하는 과정에서 실신했던 권영진 대구시장이 5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31일 대구시청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권 시장이 이날 저녁 대구시청에 도착해 임직원들과 코로나19 관련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정식 출근은 내일(4월1일)부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권 시장은 지난 26일 대구시의회 본회의 참석 후 퇴장하는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시의원과 긴급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다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경북대병원으로 응급 이송돼 의식을 되찾았지만 안정이 필요한 상태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내원 당시 권 시장이 피로 누적으로 인한 구토, 어지럼증, 흉통, 저혈압, 안구진탕 등의 증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퇴원 후 자택에서 머무르며 회복에 집중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