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나주 배턴루지에 있는 태버내클 교회(사진=태버내클 교회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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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관련 행정명령을 어긴 혐의로 현직 목사가 기소됐다.
루이지애나주 센트럴 경찰은 31일(현지시간) 마크 앤소니 스펠 목사에 대해 5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한 주지사의 행정명령 위반 등 6개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앤소니 목사는 지난 29일 배턴루지에 있는 이 교회의 예배를 위해 버스를 이용해 5개 교구에서 1000명 가량의 신도들을 모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스펠 목사의 무모하고 무책임한 행위로 많은 교인들과 이 지역 커뮤니티의 건강이 위협당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경찰은 이어 "이번 사건은 종교의 자유나 정치와는 무관한 사안"이라며 "사회 지도층 인사들이 법을 준수하고 사회에 모범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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