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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G20 재무장관 "코로나19 행동계획 4월 15일까지 내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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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중호 기자

노컷뉴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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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행동계획'(action plan)을 오는 4월15일까지 내놓는데 합의했다.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31일(현지시간) 화상회의를 갖은 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오는 4월 15일 차기 회의까지 행동계획을 내놓도록 워킹그룹(실무그룹)에 임무를 부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행동계획에는 저소득국가의 채무 취약성 위험에 대한 대책과 신흥국에 대한 금융지원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흥국 유동성 부족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논의하고 이 과정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역할이 논의됐다.

AFP통신은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들이 저소득국가의 채무 취약성 위험을 다루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의 화상회의는 지난 23일에 이어 약 1주일 만에 다시 열린 것으로 지난 26일 밤 열린 G20 특별 화상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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