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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美 확진자수 총 18만명, 하루만에 1.7만명 확진·77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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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머니투데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 병원에서 시신을 옮기고 있다..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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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하루새 2만명 가까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수가 18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와 CNN 등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보고된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전날(30일)보다 1만8000명 늘어난 18만1099명을 기록했다.

현재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발원국인 중국(8만2278)보다 두배 이상 많은 숫자이며, 두번째로 확진자수가 많은 이탈리아(10만57925792명)와도 차이가 크다.

사망자는 하루동안 최소 770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총 3774명이됐다. 코로나19 발병 이후 집계된 일일 사망자수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다만 보건 당국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효과가 미미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우리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다는 기미를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는 낌새일 뿐 나는 거기에 너무 많은 신뢰를 두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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