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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코스피, 하락 출발 `1740선`…시총 상위종목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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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9분 현재 0.7% 내린 1741.37p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1일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세가 끊이지 않는 데 따른 불안 심리가 증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13.27포인트) 내린 1741.37포인트에 형성돼 있다.

수급을 보면 개인이 359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이 68억원, 기관이 171억원을 순매도한다. 기관은 금융투자와 연기금이 134억원과 171억원을 팔고 있다.

업종은 음식료품이 2% 초반에서 오르는 가운데 통신업이 1% 가까이 오른다. 반대로 금융업, 유통업, 운수장비, 의료정밀, 은행, 전기가스 등은 1% 초반에서 내린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부진하다. 삼성전자우(005935)가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나머지 종목은 전부 내림세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등이 1% 넘게 빠지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종목을 보면 빙그레(005180)와 해태제과식품(101530)이 상한가에 가깝게 오른다. 빙그레가 전날 해태제과식품과 해태아이스크림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에 미국 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8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 나스닥 지수는 0.95% 각각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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