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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테라펀딩, 1% 금리 `소상공인 특별주택담보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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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P2P 금융업체 테라펀딩은 코로나19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 금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테라펀딩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돕고자 특별주택담보대출 상품을 통해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1%로 내려 소상공인들이 부담 없이 긴급 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인당 1000만~2000만원 한도로 신청할 수 있고, 대출기간은 6개월이다.

테라펀딩 관계자는 “현재 기준 시중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준의 대출 금리로, 대출자 수수료도 전액 테라에서 부담한다”고 설명했다.

테라펀딩은 원활한 투자자 모집을 위해 기본 대출 금리 1%에 테라펀딩이 부담하는 리워드 5%를 더해 연이율 6%의 상품으로 설계했다. 또 연 1.2%의 투자자 플랫폼 이용 수수료도 면제된다.

양태영 테라펀딩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 곳곳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 미션 실현의 일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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