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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엔씨소프트, 리니지2M 호실적 지속 기대…`대장주`-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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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매출액 전분기 대비 34% 성장…"방어주 넘어선 대장주"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실적이 우수하게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같은 호조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80만원을 유지했다.
이데일리

이 회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058억원, 영업이익 267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32%, 9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 매출액이 34% 성장했고 주력 게임인 리니지2M과 리니지M의 1분기 평균 일매출이 각각 38억원과 21억원으로 견조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대규모 인센티브 지급으로 인해 인건비는 1665억원으로 예상되고 마케팅비는 전분기 대비 25%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리니지2M의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와 동접자수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서 평균 일매출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된다.

김 연구원은 “주가 리레이팅을 견인했던 리니지2M은 예상을 상회하며 흥행했는데, 올해 평균 일매출도 32억원도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시장의 불확실성과 무관하게 방어주를 넘어선 대장주라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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