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3월 수출액 -0.2%, 코로나 19 영향 시작된 듯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업일수 감안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6.2%

수출 증가세 전환 한달만에 다시 마이너스로

CBS노컷뉴스 지영한 기자

노컷뉴스

항만의 수출화물 (사진=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6.2%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이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수출액은 469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2%(1.0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로 전세계 교역이 얼어붙고 있지만 조업일수가 전년대비 1.5일 많았던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의 악화된 흐름 속에서 나름 선방한 결과이지만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6.4% 감소했다.

특히 수출은 올해 1월까지 1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다 2월 증가세 로 전환됐지만 한달만에 다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미국, 유럽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수출 전망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수입액은 418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3%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50억4000만달러로 98개월 연속 흑자는 이어갔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