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지난해 4분기 공적자금 1600만원 회수..회수율 69.2%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회수율 9년째 60%에 머물러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지난해 4분기 회수된 공적자금이 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지난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의 공적자금 회수율은 69.2%을 기록하게 됐다.

1일 금융위원회는 ‘2019년 4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을 통해 전체 공적자금 168조7000억원 중 전체 116조8000억원을 회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 회수된 16000만원은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계약이전과 관련된 금액이다.

공적자금은 IMF 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정리를 위해 1997년 11월부터 투입된 ‘공적자금 I’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 해소를 위해 지원돼 2014년 운용이 끝난 ‘공적자금 Ⅱ’로 나뉜다.

이 중 공적자금 Ⅱ는 은행과 제2금융권 등 금융권과 해운사, 건설사 등 비금융권에 총 6조1693억원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2015년 3월 6조5983억원으로 완전 회수된 바 있다. 반면 공적자금 I은 아직 회수가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해는 2분기 5186억원을 회수했지만 3분기 206억원으로 급감했고 4분기에는 1600만원을 회수하는데 그치고 있다.

한편 공적자금 회수율은 △2011년 60.9% △2012년 62.5% △2013년 63.4% △2014년 65.2% △2015년 66.2% △2016년 67.8% △2017년 68.5% △2018년 68.9% △2019년 69.2%로 60%대에 머물고 있다.

이데일리

공적자금 회수추이[금융위원회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