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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테라펀딩, 연 1%대 소상공인용 주담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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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금융업체 테라펀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1% 초저금리의 특별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 특별주택담보대출은 인당 1000만~2000만원 한도로 신청할 수 있고, 만기는 6개월이다. 대출 수수료는 테라펀딩이 부담한다. 테라펀딩 관계자는 "기존 대출 취급기준과 동일하게 신용 7등급까지 가능하고, 기존 대출 유무는 상관없다"며 "단 담보대출 특성상 담보에 대출한도 여지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선비즈

테라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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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를 위한 혜택도 있다. 테라펀딩은 테라펀딩은 원활한 투자자 모집을 위해 기본 대출 금리 1%에 리워드 5%를 더해 연이율 6% 상품으로 설계했다. 연 1.2%의 투자자 플랫폼 이용 수수료도 면제된다.

테라펀딩은 "각 금융기관에서 코로나19 피해로 생계를 위협받는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상품들을 내놓고 있지만, 소상공인 대부분 신용등급이 낮거나 다른 대출이 있다는 이유 등으로 각종 금융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당장의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타격을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윤정 기자(fac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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