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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무소속 김종회, 새만금 수질개선사업비 감사원 감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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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개선 사업비 4조 4천억 원 투입 불구 성과 미흡" 주장

'새만금 해수유통 공론화 위원회' 구성 촉구

전북CBS 김용완 기자

노컷뉴스

1일 무소속 김종회 후보(전북 김제부안)가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에 대해 감사를 촉구하고 있다.(사진=김용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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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김종회 후보(전북 김제부안)가 새만금 수질개선사업비에 대한 전면적 감사를 촉구했다.

김종회 후보는 1일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정부의 새만금 수질개선에 4조 4천억 원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후보는 또, "새만금 사업이 착공 30년을 맞았지만 단 한번도 냉정한 심판대에 오르지 못했다"며 "그동안 새만금에 대한 건전한 문제 제기조차 '개발 반대세력', '전북 발전 저해세력'으로 매도당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동안 새만금은 외지 재벌 토건 세력의 배를 불리는 먹잇감이었다"고 지적하고 "지난 1991년부터 2010년까지 새만금 공사수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주 상위 20개 업체 가운데 17개 사가 외지 재벌토건 회사였으며 이들이 전체 수주액의 70% 이상을 독식했다"고 말했다.

김종회 후보는 "새만금이 역설적이게도 전북 발전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김종회 후보는 아울러 "새만금 해수유통에 대한 도민여론이 높은 만큼 '신고리 5·6호기 공론회 위원회'와 같은 '새만금 해수유통 공론화 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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